코로나 시작되고 워터파크는 한 번도 못 갔습니다.
그렇다고 풀빌라는 1박에 40만 50만 60만.. 너무 비싸서 포기.
아이가 워터파크♪ 워터파크♬ 노래를 불러서 오랜만에 한 번 다녀왔는데요
1. 사람이 너무 많지 않은 곳
2. 요즘 날도 좀 춥고 또 저희 가족은 추위를 많이 타서 온수 풀이 있는 곳
3. 집에서 너무 멀지 않은 위치(서울 기준)
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니 딱 적당한 곳을 발견했습니다.
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!! 옛 이름으로 덕산 리솜 스파캐슬입니다.
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3로 45-7
찾아보니 규모가 그리 큰 리조트는 아닌것 같고 특히나 '온천단지' 주소가 말해주듯 실내 실외 모두 온수풀이 나오는 곳!!
서울 기준으로 거리도 그리 멀지 않고요. 리솜 리조트는 후기들도 좋아서 이곳에 다녀왔습니다.
입장할 때 방수 마스크를 1인당 1개씩 줍니다.
처음에는 코에 딱 눌러서 붙이니 뭐랄까.. 비닐을 뒤집어쓴 것처럼 숨을 잘 못 쉬겠더군요. 그래도 방수도 잘 되고 비말 차단도 잘 될 것 같아 안심이 됩니다.
2인용 튜브 타고 내려오는 기~다란 미끄럼틀도 있으나 한 번 타려면 30분 이상 많이 기다려야 하고 그래서
저희는 대부분 한 곳에서만 놀았습니다.
바로바로~ 파도풀!!
결론은 대만족입니다.
이~~~얏~~ 호~~~~
아이도 표정으로 말해줍니다.
사진처럼 풀이 동그란 띠 모양으로 이어져 있는데요 중간중간 계속해서 파도가 밀려옵니다.
한 바퀴 도는데 대략.. 5, 6분 정도 걸리는데 저희는 안 쉬고 1시간 정도 파도 타고
또 쉬었다가 또 2시간 정도 연속으로 놀았습니다. 그동안 아이가 모아 두었던 체력을 여기서 다 쓰는 것 같았습니다.
지치지 않는 아이들의 체력 비결은 무엇일까요?
파도 풀이 있는 워터파크는 처음인데 파도 높이도 그리 낮지 않고 또 너무 높지도 않고
아이들이 놀기엔 최고인 것 같습니다.
자 사진으로 어떤 느낌인지 감상하시죠
저 위에서 부터 물이 쏟아져 내려옵니다 ~~~
드디어 파도가 왔다~~~ (머리의 높이 차이가 보이시죠?)
이번엔 반대편에서도 파도가 옵니다~~~
(물이 내려오는 건 한 방향인데 반대편에서도 파도가 옵니다. 운 좋으면 두 방향에서 오는 파도가 만날 때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. 가장 짜릿합니다.)
튜브가 커서 뒤집어지지 않아요. 조금 큰 아이들은 그냥 구명조끼만 입고 놀기도 합니다.
어른도 이 파도 풀은 구명조끼 필수입니다. 다른 풀은 어른은 구명조끼 안 입어도 됩니다.
아래 사진은 맨 위쪽에 있는 시크릿? 스파 입니다.
워터파크의 사이즈는 그리 크지 않지만 여기저기 스파들이 잘 나누어져 있습니다.
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위해 도망쳤습니다.
작은 스파 3개가 있는데요 양 끝에 두 곳은 물이 차고 가운데는 따뜻합니다.
가족끼리, 연인끼리만 이용할 수 있는 사이즈라서 좋아요.
특히 맨 안쪽에 가장 찬물에 앉으면 바로 옆에 심겨있는 꽃 냄새가 확~ 납니다.
물은 차갑긴한데.. 그 꽃향기가 참 좋았습니다. 그래서 5분 정도 앉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.
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재방문의사 100%~~~ 입니다.
참고로 객실이나 다른 시설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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