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무 글이나 써

10월의 어느 멋진 날

누워있을까 2024. 10. 2. 18:0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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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1일 

국군의 날 행사로 서울 시내가 엄청나게 막힐 것을 감안하여 어디도 가지 않고 넷플릭스 '흑백 요리사' 새로운 에피소드 오픈을

기다리며, 집에만 누워있다 오늘도 이렇게 누워만 있다가 지나갈 순 없다는 갑작스러운 생각에 흑백 요리사 시청도 잠시 미루고

오후 늦게 차를 끌고 잠시 외출을 했습니다.

 

한양대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 

매가 100억? 실화인가..  한국 로또 1등으로는 구매할 수 없는 미국 메가밀리언스, 파워볼 당첨돼야만 가능한 (외국인이 당첨되면 당첨금 수령할 때 미국에서 돈 쓰라고 바로 영주권 내준다던데.. 진짜인지 한 번만 당첨돼 보고 싶다)

성동구 갤러리아포레 인근을 걷던 중...

 

 

 

대출, 회사, 사춘기 자녀 등등 복잡한 생각을 잠시 잊게 만들어준

그야말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어울리는 눈부신 하늘이 잠깐 펼쳐졌습니다. 

눈부시게 빛나다가.. 

좀 더 분홍빛으로 물들다가

점점 어둑어둑

 

 

이쪽 하늘 방향은 분명 서쪽이 아니라 동쪽인데 서쪽으로 노을이 지면서 동쪽 구름에 반사가 된 것인지.. 

어떤 현상인지 잘 모르겠지만 강물까지 구름 빛이 반사되어 분홍 색으로 보일 정도로 

너무나 강렬한 빛의 향연. 

 

오늘은 날이 좋구나. 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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